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스톰 쉐도우와 스칼프-EG

영국과 프랑스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톰 쉐도우’ (Storm Shadow) 및 ‘스칼프(Scalp)-EG’ 장거리 공대지(空對地) 순항미사일이 러시아 상륙함 등 주요 표적들을 잇따라 ‘족집게 타격’하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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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이들 미사일은 적 탐지 및 요격이 어렵게 비교적 낮게 날아가 최대 250㎞ 떨어진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2월26일 새벽 크름반도 남부 항구 도시에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대형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함을 격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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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활약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12월26일 새벽 크름반도 남부 항구 도시에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대형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함을 격침했어요. 노로체르카스크함은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파괴된 ‘민스크’함과 같은 로푸차급 상륙함이었고, 격침 당시엔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량 투입되고 있는 이란제 샤헤드 자폭드론을 수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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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의 특징

스톰 쉐도우와 스칼프-EG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총중량 1.3t 중 탄두중량은 450㎏이며 최대 사거리는 560㎞에 달하지만 수출용은 250㎞로 제한돼 있어요. 이들 미사일은 GPS와 관성항법장치(INS), 디지털 지형대조 방식으로 유도되며, 적 레이더망을 피해 30~40m의 저고도로 비행한다. 정확도는 1m 이내로 매우 뛰어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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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미사일

우리 공군은 스톰 쉐도우, 스칼프-EG보다 사거리가 훨씬 길고 위력도 뛰어난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 350여발을 독일 MBDA사로부터 도입해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타우러스의 최대 사거리는 500㎞로 스톰 쉐도우, 스칼프-EG의 2배에 달하며 관통력에서도 스톰 쉐도우 등에 앞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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