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날 3MC의 찐친인 이혜영이과 박성웅 김용필이 출연을 했습니다. 첫 게스트로 등장한 이혜영은 MC들과 찐친을 인증이라도 하듯 MC들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해 한때 그들을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
목차
이혜영 과거 폭로와 최근 근황
13일 JTBC 예능프로그램 토크쇼 짠당포에 출연해 자신과 과거 MC들의 과거 폭로를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지난 이혼과 재혼 최근 근황까지 밝히며 그녀의 파라만장했던 과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사실 나는 000이 좋았다.
1995년도에 맡긴 물건 야바위 도구세트를 찾으러 온 이혜영은 MC들과의 추억이 있는 90년대 썰을 풀기 시작합니다. 추억을 곱씹으며 토크가 진해되던 도중 탁재훈이 그녀에게 95년도에는 인기도 많았을 텐데 왜 물건을 맡겼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혜영은 "95년도에 그 놈을 만났잖아. 95년도는 나에게 아주 끔찍한 해야."라며 이상민을 상기시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의 이름까지 거론했는데 그녀가 짝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박진영'이었습니다. 그녀는 "사실 나는 그때 박진영에게 마음이 있었다. 박진영이 가는 곳마다 옆에 앉았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자꾸 다른 곳으로 사라지더라. 그래서 혼자 앉아있었다. 그런데 그때 이상민이 갑자기 옆에 와서는 자꾸 말을 시키더라. 전화번호를 달라는 뜻으로 그러는 건데 어떻게 안 주냐?"라고 전했다.
폐암진단
2년 전 그녀는 초기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도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종합검진을 받은 뒤 결혼기념일날 병원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도 암 진단을 받으셨고, 그다음 날 그녀도 암 진단을 받았다고 가족의 아픈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그때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항앙치료를 받는 것보다 절제수술을 선택했고 폐의 일부와 성대 폴립 암일 것 같아 같이 절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녀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추적관찰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근황
이혜영은 2005년 이상민과 이혼을 하였고 그로부터 6년 후인 2011년 현재의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하였습니다. 재혼한 남편은 일반인 사업가이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딸에 대해서는 "아이의 간절한 눈을 보니, 내가 잘하지 않으면 아이가 엄청 상처를 받을 것 같았다."라며 연예인 생활을 포기한 것에 대해 전혀 아깝지 않다고 전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그녀의 딸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비욘세와 리한나가 소속된 연예기획사에 입사한 사실도 밝혔습니다.
3MC들에 대한 폭로
이날 이혜영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한 것뿐만 아니라 3MC들의 과거까지 폭로하며 찐친임을 인증했습니다. "혜영 씨는 진경 씨 남편분을 본 적이 있냐?"라는 윤종신의 질문에 당사자인 홍진경 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당시 홍진경이 불러서 어느 한 포장마차에 갔고 도착해 보니 당시 남자친구랑 울면서 싸우다가 혼자 일어나 나가버렸고 결국엔 혼자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고 전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혜영은 윤종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폭로를 했습니다. 그녀는 예전 95년도에 윤종신의 여자친구를 알고 있었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 듣기 싫었는데도 계속 얘기를 했다며 윤종신을 한때 당황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