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 팬 폭행? 사건 가해자와의 관계와 도의적 책임

제시 팬 폭행 사건, 가해자와의 관계와 도의적 책임: 가수 제시가 팬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지만, 가해자와의 관계를 부인하며 도의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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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사건의 전말

최근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시는 피해자에게 사과하면서도 가해자를 사건 당일 처음 봤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시는 인스타그램에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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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해명과 사과

제시는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이 불의의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해 피해자가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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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입장과 반응

피해자 A군은 18세 미성년자로,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편의점을 가던 중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당했습니다. A군은 방송에서 "제시 팬이라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안 된다'길래 저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가려는데 옆에서 걸어온 사람이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맞는데 (제시가) 별다른 대처가 없었다"며 "연루되기 싫어서 도망간 건지는 모르지만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인데 크게 실망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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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의 관계

제시는 가해 남성을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으며, 소속사도 "중국인으로 제시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해 남성은 현재 한국에 머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이 가해 남성 지인인 프로듀서에게 항의 메시지를 보내자 프로듀서는 사과하면서도 "제시는 폭행한 사람을 전혀 모르고 이 일에 관여되지 않는다"며 "자꾸 제시 쪽에 연락해 협박하면 안 된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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