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마약 기획론 주장에 한동훈 장관 반박 "저 정도면 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연예인의 마약 혐의 수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기획됐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마약은 정치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 주장을 제기한 사람으로서 해당 발언의 배경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마약 기획론 주장한 안민석 의원과 이에 저 정도면 병이라며 맞받아치는 한동훈 장관

연예인 마약 수사 정치적 기획인가? 한동훈 장관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국내 연예계에서 이어진 마약 혐의 수사가 최근 정치권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안민석 의원이 이를 정치적 기획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반박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수진 의원이 안민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질문하자, 한동훈 장관은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저 정도면 병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연예인 마약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이 정치적 기획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일축하려는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소병철 의원은 "병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반발했고,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과잉 반응이 아닌지 지적하며 한 장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연예계의 마약 사건이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면서 다양한 해석과 시각이 충돌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약수사를 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이 절대로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제 더이상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지 못할 만큼 일반인들도 너무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는 그런 지경에 이르렀는데, 한 나라의 법무부장관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을 잡는게 잘못되었고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의원들의 말을 들으면 진짜 어이가 없었다.

서울쪽에서는 중학생들 마저 마약을 한다고 하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인가? 진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다면 이런 범죄 수사를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정지적 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너무 안타깝네요.

안민석 VS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