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더 알아보세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4일 송영길(60·구속)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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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재판에 넘기면서 그가 돈 봉투를 받은 국회의원들의 지지 여부를 물었다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새로운 진술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500쪽에 이르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이정근 전 부총장의 새로운 진술을 함께 제시했다고 한다.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전 부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송 전 대표가 윤 의원에게 수수 의원들의 반응을 물었다’는 취지의 진술이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증거에는 송 전 대표가 제 3자를 통해 먹사연 고액 후원자에게 ‘정치자금이라 하지 말라’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는 전언도 포함됐다.

 

송 전 대표는 “범죄 사실은 모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위법한 검찰권 행사는 정권 파멸의 서곡’이란 제목의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하자 검찰이 정치적 보복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전반적으로 이정근 진술에만 기대고 있다. 법원에서 무죄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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