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이인아는 숏폼 콘텐츠가 아이들의 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합니다. 장기간 노출 시 학습력, 기억력, 사고력, 집중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올바른 교육 방법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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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의 경고: 숏폼 중독, 아이의 뇌에 미치는 영향
아이들이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이유가 숏폼 콘텐츠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인아는 "장기간 숏폼 콘텐츠에 노출되면 뇌가 퇴화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숏폼 콘텐츠와 뇌 퇴화
이인아 교수는 숏폼 콘텐츠가 뇌 퇴화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합니다. 숏폼은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장면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충분히 활동하지 못합니다. 해마는 스토리 구조를 통해 정보를 오래 기억하는데, 숏폼은 이런 스토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뇌의 기억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콘텐츠는 순간적인 재미는 줄 수 있지만, 영양가 없는 강력한 조미료와 같아 뇌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해마와 전두엽의 역할
해마는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중요한 뇌의 부분입니다. 숏폼 콘텐츠를 자주 보면 해마가 충분히 활동하지 못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두엽은 우리 뇌의 컨트롤 타워로서, 20대 중반까지 발달합니다. 전두엽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달하는데, 숏폼 콘텐츠는 이러한 경험을 제한하여 전두엽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숏폼 콘텐츠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스마트폰은 아이들의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에 자주 노출되면, 긴 호흡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이는 두 시간짜리 영화를 보거나, 장시간 집중해야 하는 공부를 견디지 못하게 만듭니다. 새로운 것을 학습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스마트폰 사용은 이러한 에너지를 소모시키지 않고, 오히려 수동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올바른 교육 방법
아이들이 숏폼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주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인아 교수는 "AI 시대에는 독창적인 사고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깊이 있는 학습과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뇌를 발달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 시대의 중요한 능력
이인아 교수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많은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고 제공할 수 있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숏폼 콘텐츠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와 교육자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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