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북한을 겨냥한 한글 경고장을 SNS에 올리며 한국의 분단 종식 기회를 강조했다. 이 글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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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한글 경고장: 한국의 분단 종식 기회
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로 "1945년부터 소련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분단을 영원히 끝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북한을 겨냥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준군사조직인 아조우연대를 이끄는 보흐단크로테비치는 2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가장 전투력이 강한 부대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핵 버튼을 가진 이웃(북한)으로부터 동아시아 전체가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아조우연대의 역할과 역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 반군에 맞서기 위해 수백명의 민병대로 출발한 아조우연대는 2014년 우크라이나 내무부 산하 국가경비대로 편입돼 정규군의 지위를 얻었습니다.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부터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3개월간 항전해 주목받았습니다. 같은 해 5월 결국 도시가 함락되면서 생존자들이 투항했지만 그 과정에서 러시아군 장성을 사살하는 등 역할을 하며 우크라이나의 구국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민병대 결성 초기부터 핵심 인사들의 극우 인종주의 의혹과 이들이 과거 친러시아 반군 포로들을 대상으로 고문 등 인권 침해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북한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한글로 작성한 경고성 메시지를 통해 반응했습니다. 북한의 참전은 러시아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참전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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