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80일 남겨두고 용산 대통령실 한동훈 정면충돌, 여권 "이러다 다같이 죽는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여권의 대혼란에 대한 최근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간의 충돌, 여당 지도부의 비공개 회동, 그리고 여권 내에서 형성된 난기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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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혼란의 시작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대응과 총선 공천 등을 두고 여권이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21일 오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 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가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최근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면서 여권 내 난기류가 형성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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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의 대립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의 최근 공천에 대해서도 우려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여권 내에서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회동을 두고 ‘여권에서 한 위원장 사퇴 요구가 나왔다’는 보도가 오후 늦게 나왔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고, 대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는 입장을 기자단에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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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의 입장과 대통령실의 대응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에 대한 사퇴설에 대해 “(사퇴를 요구한 건) 여권 주류가 아니라 대통령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즉각 “비대위원장 거취 문제는 용산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대응했지만, 이른바 논란이 되는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신뢰’ 철회와 관련해선 이 문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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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부의 분열

김건희 여사 논란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윤계가 한 위원장을 향해 각을 세운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여권은 대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총선을 80일가량 남겨두고 터져나온 혼란상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이 갈등을 봉합하지 않고 문제를 더 키우면 여권이 모두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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