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0년에 한번 올 물폭탄 그 충격적인 기록

창원에 200년에 한 번 올 정도로 강력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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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0년에 한번 올 물폭탄, 그 충격적인 기록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장흥군에서부터 시작해 김해와 창원, 부산, 제주도까지 모든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창원에서는 200년에 한 번 올 정도로 강력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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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의 비극적인 사고

전남 장흥군에서는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집 앞 배수로에 빠져 1km 떨어진 저수지까지 떠내려갔습니다. 장흥 지역에는 시간당 70㎜의 강한 비가 쏟아졌고, 이는 이번 폭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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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와 창원의 기록적인 강수

김해와 창원 지역에서는 이번 폭우로 인해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김해에는 이틀 동안 426.8㎜의 비가 내렸고, 창원에는 최대 529.1㎜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창원의 강수량을 "200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빈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해 금관가야의 대표 유적지인 대성동고분군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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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산사태와 싱크홀

부산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많은 이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부산 사상구의 지하철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는 가로 10m, 세로 5m, 깊이 8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등 차량 2대가 빠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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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정전 사태

제주도에서도 이번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시 애월읍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고압선이 끊어져 588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복구되었지만, 이번 폭우의 영향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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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피해 상황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 7개 시도에서 총 1501명이 대피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4116㏊가 물에 잠기고,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주택 침수 170건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한, 일부 여객선, 항공편 운항, 철도 운행도 한때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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