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 / 2024. 9. 22. 23:37

사채업자에게 군사 기밀 암구호 담보로 돈 빌린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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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기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군인들의 정황이 포착되어 수사당국이 조사 중입니다. 전북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관련자를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검에 송치했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채업자에게 군사 기밀 암구호 담보로 돈 빌린 군인들

 

목차


    군사 기밀 유출: 사채업자에게 암구호 담보로 돈 빌린 군인들

    최근 군인들이 군사 기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북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 사건 관련자들을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5월 군 정보수사기관인 국군방첩사령부가 처음 인지해 현재까지 수사 중입니다.


    사건 개요

    이번 사건은 충청도의 모 부대에 근무하는 일부 군인들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암구호를 담보로 제공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채업자들은 군인들의 지위가 유지되어야만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구호는 군사 기밀로 3급 비밀에 해당하며, 유출 시 즉시 폐기되고 새로 만들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암구호란?

    암구호는 아군과 적군을 식별하기 위해 정해놓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말입니다.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3급 비밀로 규정된 군사 기밀이며, 매일 변경되고 전화로 전파할 수 없습니다. 지정된 질문에 정해놓은 답변을 하면 아군, 그렇지 않으면 적군으로 간주합니다. 유출될 경우 즉시 폐기하고 새로 만들어야 하며,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건의 배경

    이번 사건은 군인들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암구호를 담보로 제공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암구호는 군사 기밀로 매우 중요한 정보인데, 이를 사채업자에게 제공한 것은 큰 문제입니다. 사채업자들도 군인들의 지위가 유지되어야만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채업자들이 암구호를 이용해 군부대에 출입한 정황은 없지만, 군과 검경은 이를 면밀히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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