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한 국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과 서울시의 빠른 해제 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목차
중국 춘절 미세먼지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 12시간 만에 해제
전국적으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로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춘절 기간 중 중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었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4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주의보 발령 기간은 20시간으로 짧았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상황
서울시에서는 11일 오후 8시 서대문구의 KT 에어맵코리아 간이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130㎍/㎥를 넘었으며, 환경부 국가측정소 기록에 따르면 노원구는 11일 오후 9시 기준 한시간 평균 기록이 105㎍/㎥로 '매우 나쁨' 기준 농도인 76㎍/㎥를 크게 넘었습니다.
미세먼지 전망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12일부터 남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북쪽으로 밀려가고 있다고 밝히며, 남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대기질이 좋아지겠지만 수도권 등 북부 지역은 13일까지 나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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