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진짜 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는 증거를 찾지 못했지만 실제 거주지인 곳에서는 증거들이 발견되어 이를 토대로 경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구속영장은 기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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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서 마약 발견, 구속영장 기각 경찰 영장 재신청 가능성 언급
'진짜 집'서 마약 증거 발견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배유 유아인 씨가 경찰의 압수수색 당시에 자신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숨겼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24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실제 살고 있는 집의 주소를 묻는 경찰에게 주민등록상 등록되어 있는 집이 자신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그 말을 믿고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를 압수수색을 했을 때 마약 투약혐의 증거를 찾지 못하였고 이후 실제로 거주하는 곳을 확인한 뒤 또다시 압수수색을 진행해 거기서 증거를 찾았습니다. 이런 사실들 때문에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 씨가 초범인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습니다. 구속영장 신청 근거로는 마약의 중독상태라 판단하였고 실제 거주지를 밝히지 않고 허위 진술한 점과 허위진술 한 이유가 증거인멸의 우려를 들었습니다.
구속영장 기각, 경찰은 허위진술과 증거인멸 우려로 영장 재신청 가능성 언급
24일 오전 11시 30분경 유아인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을 했습니다. 출선한 자리에서 그는 마약혐의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였지만 코카인의 투약여부와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경 구속영장은 기각이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라며 기각의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그의 코카인 투약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과 경찰 조사에서 주소지를 허위진술하였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진짜 집'에서 증거를 확보했다는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아인 프로필
- 본명 : 엄홍식 (영월 엄씨)
- 출생 : 1986년 10월 6일생 (36세), 대구광역시 남구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용산구 이태원동
- 가족 : 부모님과 3남매 중 막내 (누나 2명)
- 종교 : 무교
- 병역 : 병역면제 (골종양)
- 데뷔 : 2003년 농심 '쫄쫄면' 광고 모델로 데뷔 이후 2004년 성장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 많은 인기를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