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VS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종료직전 89분에 교체된 후 벤치로 들어가는 도중 크리스탈팰리스의 한 팬이 또다시 눈을 찢는 듯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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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크리스탈팰리스 경기 손흥민 올시즌 3번째 인종차별
토트넘 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여준 손흥민이 꽤 높은 경기 평점을 받은 가운데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이유는 이런 인종차별 행위가 처음이 아니라 이번 시즌만 벌써 3 번째이기 때문인데요. 그날 경기 내용과 인종차별행위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 VS 크리스탈팰리스
지난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티움에서 토트넘 대 크리스탈패리리스의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는 메디슨 코치 대행 체제에서의 첫 승리로 장식했는데요. 우리의 손흥민은 선발출전 하여 후반 종료직전 89분에 단주마와 교체될 때까지 거의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고 교체되었습니다. 이번 메디슨 코치의 체재는 이전과 약간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우측 윙백인 포로가 우측 미드필드에 위치하고, 좌측 벤 데이비스는 4백의 좌측 윙백으로 출전을 했습니다. 4-4-2에서 좌측 미드필더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하였지만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이날 BBC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습니다. 경기최고 평점은 이날 결승골을 기록해 경기 승리의 주역인 헤리 케인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평점 7.2점을 받았습니다. 헤리케인은 이날 결승골로 통산 209호 골을 기록하며 EPL통산 득점 기록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올시즌 3번째 인종차별
이날 경기에서 교체된 후 벤치 쪽으로 향하던 손흥민은 또 다시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했습니다. 단주마와 교체 후 벤치쪽으로 걸어가던 손흥민을 향해 크리스탈팰리스의 한 팬인 것 같은 남성이 손으로 눈을 찢는듯한 행동을 하며 인종차별 행위를 했는데요. 이번의 인종차별 행위까지 올 시즌만 벌써 3번째 인종차별입니다. 손흥민은 크게 반응하지 않고 벤치로 향했지만 벤치로 들어간 손흥민의 모습을 비춘 카메라에는 누군가와 얘기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구단 관계자일 듯합니다.
이런 동양인에 대한 눈을 찢는듯한 인종차별 행위는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토트넘 구단 뿐만아니라 상태팀은 크리스탈팰리스 구단 마저 강경대응을 할 것이라고 엄포했습니다. 오는 8일 토트넘 구단홈페이지에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 행위는 혐오스럽고 용납할 수 없다. 경찰과 상대팀인 크리스탈팰리스와 협력해 해당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 누구였는지 식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장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