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남포항 인근 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 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 시위를 펼쳤다.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에 대한 한·미 정보 당국의 분석이 진행 중이다.
목차
북한, 2023년 네 번째 순항미사일 도발의 배경과 전망
2023년, 북한은 서해 평안남도 남포항 인근 해상으로 최소 두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올해 들어 네 번째로 무력 시위를 펼쳤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30일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이후 단 사흘 만에 이뤄졌으며, 한·미 정보 당국은 이번 발사의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들은 이전 화살-1·2형보다 비행 시간이 짧았으며, 타격 정확도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의 남포 군함 조선소 방문과 순항미사일 발사의 연관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포 군함 조선소를 방문한 이후, 몇 시간 뒤 남포 인근 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 이는 대남 심리전의 일환으로, 북한이 서해 남포항에서도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쏠 수 있다는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발사는 지상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북한은 최근 화살 계열 미사일과 불화살-3-31형 순항미사일을 '섞어 쏘기'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과시하고 있다.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의 전략적 의미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
북한의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신속 반격 태세 검열을 위한 발사 훈련'으로 표현되며, 실전 배치 임박을 시사한다. 이는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이고, 대남 압박 기조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북한의 화살 계열 순항미사일이 이미 전력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번 발사가 작전적 측면에서의 검증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지속적인 순항미사일 발사는 기술적 완성도를 과시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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