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교도소에서 한국 컵라면 도시락 먹고 싶다 호소

푸틴 정적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교도소에서 컵라면 도시락을 먹고 싶다며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을 살펴보고 나발니의 요구에 대한 교도소의 입장과 관련된 논란을 알아봅니다. 또한 도시락 라면의 인기와 나발니가 요구한 도서 권수 제한 폐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라면빨리먹다혀데었다교도소서소송건푸틴정적1

러시아 야권 운동가 교도소에서 컵라면 도시락 먹고 싶다 호소

푸틴 정적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교도소에서 먹고 싶다고 한 그 컵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점보사이즈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바로 도시락이라는 라면입니다.

한국라면빨리먹다혀데었다교도소서소송건푸틴정적2

푸틴 정적 나발니의 교도소 요구

나발니는 교도소 식사 시간제한과 도서 권수 제한 폐지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그는 교도소 내부 규정에 따라 아침·저녁 식사로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최대 30분'으로 하는 제한 규정이 있다며 이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또한, 도시락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호소했으며, 도서 권수 제한 규정도 폐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도시락 라면의 인기

러시아에서는 '도시락' 라면이 국민 국수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팔도 러시아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락 라면은 사각용기가 특징으로, 1991년부터 수출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서 권수 제한 폐지 요구

나발니는 수감자들의 도서 권수 제한과 종교 서적의 권수에 대한 규정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규정에 따라 수감자는 10권의 책을 소지할 수 있지만, 독방 수감자는 1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소련 시대의 반체제 인사들도 더 많은 책을 가질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