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498회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과 아나운서계의 기안 84라고 불리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그들만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친 자기 관리의 윤성빈과 K-직장인의 민낯 김대호 아나운서 어떤 모습일까요?
목차
나혼산 498회 출연진 윤성빈 김대호
미친 자기관리를 보여주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반대의 성향을 보여주는 아나운서계의 기안 84 김대호 하지만 이들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삶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윤성빈
우리나라 국가대표이자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의 자취생활은 이제 막 3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의 '성빈 하우스'는 성격을 보여주듯 딱 필요한 가구와 그릇 그리고 식재료들로만 깔끔하게 꾸민 상태였습니다. 그의 이력을 자랑하듯 진열대에는 메달과 각종 트로피 그리고 그만의 시그니처 헬멧이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은퇴한 성빈은 조금 나태하게 생활할 수도 있지만 일어나자마자 환기를 시키고 난 뒤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부터 측정을 하며 엄격한 자기 관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살면서 체지방량이 10%를 넘어본 적이 없다. 8%도 넘어간 기억이 없다. 은퇴 후에도 90~93kg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피지컬 100에서도 그의 탄탄한 갑옷 같은 몸을 볼 수 있었는데 이처럼 평소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운동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정오만 되면 크로스핏 체육관으로 출근 도장을 찍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120KG의 바벨을 들어 올려 모두를 놀라게 하는 모습도 잠시 비쳤습니다. 그의 식단의 의외로 백비와 김치를 먹는 모습에 조금은 인간적으로 보였고, 예전 어느 유튜브에 출연해서도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운동으로 극복하면 된다고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자신의 좋아하는 드라마에 심취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김대호
나혼산에 기안84가 있다면 아나운서계에는 김대호가 있습니다. 아나운서계의 기안 84라 불리는 김대호는 너무나도 와닿는 일반인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출연에도 소개되었던 다마스. 그의 애마의 애칭은 바로 다마르기니입니다. 다마스와 람보르기니의 합성어인데 김대호가 붙여준 애칭이라 합니다. 430만 원에 청주까지 가서 사 온 다마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DIY 하는 모습에 짠함과 동시에 인간적이면서도 웃음까지 선사했습니다.
수동으로 작동을 하며 여름에 에어컨은 숨이 턱 막혀 죽기 직전에만 튼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차가 잘 나가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특보 대기 근무 후 그는 평소에 자주 찾던 MBC근처의 행주산성으로 자신의 애마와 함께 향했습니다. 그는 차에 가득 싣고 온 나무판자로 차박을 위한 평상을 만들었습니다. 높이 조절에 실패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나름 낭만 있어 보였습니다. 이후 열심히 일한 그는 배가 고팠는지 어탕국수를 포장해 와서 자신의 다마르기니의 루프넥에서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 말 그대로 자신만의 라이프를 즐길 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조금 전에 제작했던 평상 위에서 코까지 골면서 깊은 잠을 청하는 모습에 저 사람이 진짜 우리가 TV에서 보던 그 아나운서가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잠에서 깬 그는 생방송을 위해 직장으로 향하며 '출근하기 정말 싫다.'라며 K-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생방송이 끝난 그는 9분 만에 칼퇴근하는 모습도 보이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나혼자산다 499회 예고
나혼산 499회에는 식빵 언니로 유명한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와 코드 쿤스트의 새집 새 마음 편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498회에 맞먹는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