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야근 밥 먹듯 해봐야 실수령 223만원"에 대표가 한 말은?

중소기업 신입 직원이 겪는 야근과 월급 현실에 대한 토로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엄마랑 밥 못 먹는다고 해서 퇴사했다'라는 글에서는 신입 직원 A씨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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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원의 야근과 월급 현실

신입 직원 A씨는 중소기업에서 월급 235만원을 받으며, 주 5일 중 3일은 오후 8시에서 10시에 퇴근하는 야근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보통 오후 9시나 10시로, 어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A씨는 회사에 들어온 이후로 엄마와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었고, 이를 이유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대표의 반응은 A씨를 더 이상 잡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표는 A씨에게 2주간 쉬라는 제안을 했으나, A씨는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A씨는 "퇴사한 후 어머니도 표정이 밝아졌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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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반응

네티즌들은 A씨의 결정에 공감을 표하며, "잘 관뒀다. 좋은 곳으로 이직해라"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퇴사할 게 아니라 야근수당을 달라고 요구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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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현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에 비해 2배 이상 낮은 수준이며, 소득 증가율도 대기업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신입사원들의 퇴사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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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퇴사 이유

지난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로는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연봉이 낮아서' 등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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