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장도연 출연료 지연한 소속사 대표 횡령 혐의 집행 유예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회사 자금을 모기업에 임의로 제공하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예전에 이경규, 장도연 등 소속사 연예인들에거 출연료를 미지급으로 논란을 빚었던 소속사라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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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집행유예 선고,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의 자금 유용 사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안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안씨는 K미디어사의 대표로서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완전자회사 K스타즈의 자금을 대여해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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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유용 혐의와 법정 집행유예

안씨는 K미디어와 K스타즈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법인처럼 운영됐다고 주장했으며, 자금대여가 없었다면 두 회사가 존립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K스타즈의 모회사를 향한 자금 대여 행위를 유죄로 판단했으며, 모회사가 대여금을 일부 상환했으나 원금 외에 이자를 지급한 적이 없었다는 점, 자금 대여에 담보 등을 설정하지 않은 점 등은 통상적인 금전 대여라기보다는 모회사의 임의적인 금전 유용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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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즈와 출연료 미지급 논란

K스타즈는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활동했던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이들은 모두 수억원대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스타즈는 2020년 9월부터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출연료 등 급여 지급이 지체되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부도처리가 난 뒤 2021년 9월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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