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단풍 산행을 위한 필수 가이드: 설악산부터 북한산까지

단풍철에는 등산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미끄러짐, 조난, 신체질환 등 다양한 사고 원인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집 근처 야산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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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단풍 산행을 위한 필수 가이드: 설악산부터 북한산까지

10월 단풍철에는 등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국립공원보다는 집 근처 야산에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사고 통계와 안전 수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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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등산 사고 통계

10월은 단풍철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시기입니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04만 명으로 월평균 234만 명보다 1.7배 많았습니다. 이 시기에 등산 사고도 잦아져 최근 3년간 2만4302건의 등산 사고 중 3443건이 10월에 집중되었고, 인명피해 건수도 1만2394건 중 1759건이 10월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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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사고 유형

등산 사고의 원인으로는 실족 사고가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며 다치는 사고를 의미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길을 잃는 조난이 27%, 지병 등으로 인한 신체질환이 20%, 추락이 4%, 고립이 3%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집 근처 야산에서 사고 발생률이 61%로 가장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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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간단한 구급약품과 비상식량, 보온용품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산행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하는 것이 좋으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은 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낮 길이가 짧아지는 추분 이후에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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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단풍 명소와 절정 시기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설악산 단풍은 오는 20일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어 북한산과 한라산은 28일, 계룡산은 29일, 내장산은 11월 5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기에 맞춰 산행을 계획하면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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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 안전 수칙

행정안전부는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안전사고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산행 중에는 간단한 구급약품과 비상식량, 보온용품을 준비하고,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통제된 위험·금지구역은 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10월은 많은 사람이 산을 찾는 시기인 만큼 등산 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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