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김승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대형 악재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 중 대형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33·알샤바브)가 무릎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승규의 오른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이 해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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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김승규 부상으로 대형 악재

김승규는 전날 카타르 현지 훈련 중 자체 게임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 MRI 촬영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김승규의 가족이 카타르에 있어 논의 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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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의 선발 골키퍼 상황

김승규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부터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왔으며,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지난해 3월 콜롬비아전부터 아시안컵 1차전 바레인전까지 A매치 12경기 중 10경기에서 대표팀 골문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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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골키퍼로 나서는 조현우

이제 '세컨드 골리' 조현우가 수문장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조현우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지난해 3월 우루과이전과 10월 베트남전에 두 차례 주전으로 나섰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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