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열차 안 어르신은 서서 청년은 앉아서...대체 왜 이렇게 되었나?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 표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격차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목차

---

노년층의 설날 귀성길 도전기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서울역, 귀성길에 오른 노년층의 어려움이 시작됩니다. 인터넷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매진된 열차 표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립니다. "전화기로는 전화만 하는 노인네들은 어떻게 인터넷으로 표를 끊냐"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에서 디지털 격차의 현실이 드러납니다.

---

온라인 예매 시스템과의 싸움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예매를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했지만, 이는 오히려 노년층에게는 높은 장벽이 되었습니다. 권역별 예매 날짜의 차이는 혼란을 더했고,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자녀의 도움이 없다면 귀성길에 오르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

정부와 코레일의 대응 방안

전문가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코레일은 온라인·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명절에는 오프라인 예매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통약자 할당 좌석 비율을 늘리는 등의 조치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

이슈스케치 최신 기사

박수홍 거액 횡령한 친형부부에 엄벌 촉구 탄원서 제출 '선처 없다'

만취 벤츠녀 DJ예송의 끝 없는 반전 "죽었다던 아버지 멀쩡히 살아있다"

푸틴 우크라와 조만간 합의 도달할 것 협상 통해 분쟁 해결 할 것